기성용 성폭 pd수첩 녹취록 공개로 학폭 부인 그리고 아버지
지난달부터 이어지고 있는 유명 스포츠 스타들의 학폭 관련 이슈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축구선수 기성용이 성폭 학폭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지난 3월 16일 기성용 성폭 학폭 관련 내용을 다룬 MBC 시사프로그램 PD수첩이 문제가 되었다. 기성용 측은 PD수첩이 방송되기 전 피해를 주장하는 D씨의 녹취록을 공개하였고 박지훈 변호사의 거짓을 밝히려 하고 있다.
기성용의 변호사는 17일 PD수첩에 피해자D씨의 육성이 녹음된 녹취록을 공개하였지만 대부분 방송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눈물을 흘리며 진실을 폭로한다던 D씨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고 판단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성용 변호사가 공개한 녹취록은 9개로 기성용이 성폭행 가해자가 아님을 인정한다는 취지의 발언이 담긴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박지훈 변호사와 피해자 D씨는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고 박지훈 변호사에게 오보로 정정 기사를 써달라고 했지만 박지훈 변호사 본인의 입장이 있다고 하며 서로 상반된 입장을 내놓고 있다.
박지훈 변호사는 PD수첩-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편에서 피해자들은 기성용의 성기 모양까지 기억하고 있고 구강성교를 할 때 느낌까지 비참하고 참담한 심정으로 이야기를 했다.
지난 2월 24일 피해자 C씨와 D씨가 전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축구부 생활을 하던 200년 1~6월 선배인 A선수와 B씨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박지훈 변호사를 통해 폭로한 바 있다.
계속해서 양측간의 녹취록 등으로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진실을 언젠가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누구든 거짓을 하고 있다면 하루빨리 인정하기를 바래본다.
기성용 가족
지난 1월 12일 기성용 아버지 기영옥 전 광주FC 단장은 횡령혐의를 조사한 경찰이 혐의가 인정된다며 검찰에 송치하였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전 단장 등 3명을 기소하였다.
기성용 아버지 기영옥 전 단장은 지난 2015년부터 올해 1월까지 광주 FC 단장을 역임하면서 구단 예산 3억 가량을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가 있다.
기성용 아버지 기 전 단장은 현재 부산 아이파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